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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추석 연휴 기간, 응급 진료 체계 운영

24시간 응급실,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문여는 병·의원, 약국 지정 운영
연휴기간 전통시장 주변 등 CCTV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 구간 운영
소코로나19 특별방역 및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편의 대책 마련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2-09-05 08:18
  • 수정 2022-09-05 14:26
4. 명절 연휴 응급 진료기관 안내문
서산시 명절 연휴 응급 진료기관 안내문


서산시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병·의원 및 약국 지정·운영을 통해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서산의료원과 서산중앙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서산의료원 영유아 야간진료센터가 비상 체계로 운영된다.



아울러 관내 의원 36개소, 치과의원 3개소, 한의원 7개소, 약국 85개소를 일자별로 지정·운영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서산시보건소는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고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병·의원 및 약국 안내와 당직의료기관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서산시 및 서산시보건소 홈페이지,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 129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에서 확인 가능하다. 응급의료정보제공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알 수 있다.

김지범 서산시보건소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5. 명절 연휴 기간 주정차단속 유예구역 안내문
서산시 명절 연휴 기간 주정차단속 유예구역 안내문


또한 서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1주간 전통시장 주변 CCTV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

기간은 9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이며, 귀성객 주차 편의를 높이고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다.

대상 지역은 동부전통시장, 번화1·2로, 중앙로(1호 광장~ 삼일상가 사거리), 고운로(1호 광장~서산마트), 먹거리골(이디야커피~동아리동태찜탕) 주변이다.

단, 단속 유예지역이더라도 안전 신문고 신고대상인 ▲소방시설 주변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등은 불법 주정차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외 지역의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는 정상 운영돼 주의가 필요하며, 주정차 관련 문의는 서산시 교통과로 하면 된다.

김기수 서산시 교통과장은 "주정차 단속 유예로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차 질서 준수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3. 명절 연휴 특별방역 종합대책 진료기관 안내문
서산시 명절 연휴 응급 진료기관 안내문


또한 서산시는 추석 명절 이동량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특별 방역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대책은 ▲ 선별진료소 운영 ▲원스톱 진료기관,먹는치료제 공급약국 운영 ▲고위험군 재택치료자 관리 ▲ 감염 취약시설 관리강화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 ▲추석 연휴 개인방역수칙 홍보 등이다.

시는 연휴 기간 중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산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진료를 위해 연휴 기간 중 원스톱 진료기관 11개소, 먹는치료제 공급약국 8개소를 운영하고, 경증, 중등증 환자의 자율입원 병상(충남 서산의료원)을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추석 연휴 4일간 비상근무자를 편성해 선별진료소 운영, 환자 상담,관리, 위중증자 신속 입원 연계, 감염취약시설 관리 강화, 방역 조치 등 분야별로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연휴 기간 운영 의료기관 및 약국 추가 확대를 위해 명절 전까지 서산시의,약단체와 협의할 계획이다.

김지범 서산시보건소장은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연휴 기간 중 코로나19 개인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7. 충남 서산시가 지난 2일 공중화장실을 정비하고 있다
서산시 관계자들이 공중화장실을 정비하고 있다


또한 서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12일까지 '공중화장실 편의 대책'을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공중화장실 103개소에 대해 위생 관리, 코로나19 대응 방역, 시설물 점검,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점검 등을 펼친다.

시는 '공중화장실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 지침'에 따라 실내외 청소 및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하고 화장지, 비누 등 편의용품을 수시로 비치해 이용자들이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산경찰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와 잠금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도 점검한다.

박경환 서산시 환경생태과장은 "코로나19가 지속 되는 상황 속에서 명절을 맞아 우리 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과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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