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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197억 투입

금강수계기금 활용해 소득·생활 개선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3-03-01 17:35

신문게재 2023-03-02 6면

금강유역환경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올해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을 위해 주민지원사업비 총 197억 원을 지원한다.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은 매년 대청댐 상류 상수원 관리지역 내 행위제한을 받는 지역 주민과 주민이 거주하는 마을 등을 대상으로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금강수계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되는 일반지원사업비는 총 158억 원으로 이 중 36억 원은 직접 지원대상 주민의 가계생활비 지원 등 직접 지원사업으로, 나머지 112억 원은 주민 소득증대·복지증진·육영·오염물질 정화사업 등 간접 지원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도 하반기 시·군 대상으로 한 공모로 선정된 특별지원사업의 사업비는 총 39억 원이며, 탄소중립형 친환경 사업으로 충북 옥천군의 방아실 부유쓰레기 수거장 조성사업, 충북 영동군 및 전북 무주군 , 장수군의 친환경연료(LPG) 보급사업 등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사업으로 충북 보은군의 '회남면 친환경농산물판매장 및 생태공원 정비사업', 전북 진안군의 '원수동 마을 상수도 공급사업'을 지원하는 등 7개 관리청의 12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대청댐 상류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 제한을 받는 주민들을 위해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주민 맞춤형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승인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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