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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태풍 ‘카눈’ 북상에 비상 근무체제 돌입

김성현 기자

김성현 기자

  • 승인 2023-08-09 16:04

신문게재 2023-08-10 2면

★충남교육청 전경사진(무궁화 화원 포함)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9일 재난 상황 관리전담반을 구성해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도내 학교에 기상 상황을 주시하면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줄 것과 재해 발생에 따른 연락·보고체계 확립을 통해 관련 현황 파악 및 대응을 신속하게 해줄 것을 안내했다.



교육청은 7월 말부터 태풍에 대비해 모든 학교 및 교육기관 대상 비탈면, 옹벽 등 재해취약시설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이 중 특히 취약한 시설을 집중 관리하도록 했다.

특히, 교육감 이하 주요 간부들이 나서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학교 및 공사 현장 등 재해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특보 발령 시 ▲등하교 시간 조정 ▲돌봄·방과후 프로그램 조정 ▲수업시간 단축 등 학사 운영을 검토해 신속히 대응하도록 조치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태풍은 경로 파악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예상되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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