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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덕적면 북1리 섬송이 표고버섯 출하

1호 사회적 기업 ‘으름실 마을 공동체’
2023년 7월 표고버섯 재배단지 조성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4-02-03 14:13
2024.02.02.-보도자료(덕적면 북1리 섬송이 표고버섯 출하)-1
인천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덕적면 북1리 섬지역 특성화사업을 통한 섬송이 표고버섯의 생산과 판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덕적면 북1리 옹진군 1호 사회적 기업 '으름실 마을 공동체'는 섬 지역 특성화 2단계 사업공모에 선정, 5억원을 확보해 옹진군,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2023년 7월 표고버섯 재배단지(스마트팜)를 조성했다.



표고버섯 재배단지 조성으로 북1리는 연중 버섯재배가 가능해져 작년 9월 시범 생산 후 올해 2월 생산하는 버섯부터 설 명절 시기에 맞춰 옹진군 온라인몰 '옹진자연'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북1리는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표고버섯을 개량한 품종을 재배했으며, 판매 중인 '섬송이 표고버섯'은 송이버섯의 향과 풍부한 식감을 자랑한다.

으름실 마을공동체(주)는 이번에 섬송이 표고버섯 약 800㎏을 출하하면서 수확 및 포장 작업을 위해 약 20명의 일자리도 창출했으며, 청정 옹진 덕적도의 특화작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농산물 우수관리(GAP) 및 무농약 인증도 추진중에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덕적면 북1리는 2단계 섬 특성화사업 성과를 토대로 올해 행정안전부 3단계 공모신청에 도전, 내년에는 섬송이 표고버섯 재배단지 추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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