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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을 넘어, 평등의 봄으로!

성평등을 향해 전진하라! - 어두울수록 빛나는 연대의 행진!
2024년 세계 여성의 날 기념 대전공동행동 집회 및 행진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4-03-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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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을 향해 전진하라! - 어두울수록 빛나는 연대의 행진!, 차별을 넘어, 평등의 봄으로!”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대전공동행동은 8일 오후 7시 둔산동 은하수네거리 국민은행 앞에서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집회와 행진을 진행했다.

이날 공동집회는 대전여성단체연합 전한빛 씨의 사회로 여는 말에서 세월호 유가족 단원고 2-4 웅기 어머니 윤옥희 님, 공공연구노조 성폭력 및 보복행위 대응 대책위 전국공공연구노조 성평등위원장 기초과학연구원지부장 최숙 님, 대전여성장애인연대 대표 유승화 님, 탄소잡는채식네트워크 송순옥 님,탄소잡는채식네트워크_미루 언더독 님, 남성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대전모임 김그루 님,여성인권 티움 솔님이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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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차별의 벽 부수기’를 제목으로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성평등을 향해 전진하라! 행진이 이어졌다.

대전공동행동 관계자는 “나라의 민주주의와 인권,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쓰시는 노고에 감사와 연대 평등의 인사를 전한다”며 “윤석열 정부 취임 이후 반 여성, 반 성평등 정책 기조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여성 지우기' 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성평등 분야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 언론, 노조, 소수자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전 방위적인 퇴행이 목격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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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올해 3.8 여성의 날에는 '성평등 정치'에 대한 여성 주권자들의 요구를 모아내고 힘을 사회적으로 드러내고자 했다”며 “성평등 의제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회적 의제를 한 곳에 모아낸 축제의 장을 개최해 여성·소수자 등 다양한 주체들이 이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서로 연결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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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대전공동행동 참여단체는 대전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전여성단체연합, 민주노총 대전본부, 민중의 힘, 평화나비 대전행동, 정의당 대전시당, 대전녹색당, 진보당 대전시당, 페이즈, 남성과함께하는페미니즘 대전모임(남함페), 여담, 탄·잡·채 등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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