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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대산면 이팝나무꽃 한마당 축제 성료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4-05-13 15:45


이팝나무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대산면이 중산리 이팝나무 앞에서 지난 9일 '대산면민과 함께하는 이팝나무꽃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대산면 중산리 이팝나무 앞에서 지난 9일 '대산면민과 함께하는 이팝나무꽃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태봉 농악단의 농악공연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시작으로 대산 태봉퀸 난타팀 공연, 고창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한 춤· 색소폰 공연, 드림 캐쳐 만들기, 다육이 화분 만들기 치유체험 등 다양한 행사들로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대산면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통해 전통문화 계승에도 큰 역할을 했다.

대산면 중산리에 위치한 이팝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83호이다. 5~6월경에 눈 덮인 듯한 하얀 꽃을 만개시키며 예로부터 풍년과 흉년을 점치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져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마을 주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상징적인 존재다.

정병진 대산면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대산면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이팝나무꽃 한마당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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