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14일부터 한 달간 마을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이혈 테라피 봉사자 양성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귀의 상태를 살펴 기석을 부착하고 혈점을 자극해 건강을 개선하는 이혈 테라피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혈 테라피는 효과가 빠르고 안전하며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민간요법으로, 문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교육을 수료한 후 각 마을을 찾아가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문숙 위원장은 "이혈 테라피 교육을 수강 후 이혈 봉사단을 결성해 직접 찾아가는 통합 돌봄 마을 건강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문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현재 21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거동 불편자 방문 미용 사업, 독거노인 반찬 나눔 봉사,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