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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 제70회 백제문화제서 '칠지도 폰번호 키링 만들기' 봉사활동 펼쳐

부여군새마을부녀회, 80여 명의 봉사자 참여하며 큰 호응 얻어

김기태 기자

김기태 기자

  • 승인 2024-10-02 08:59
  • 수정 2024-10-03 11:46

신문게재 2024-10-0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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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이 칠지도 폰번호 키링 만들기를 관광객들과 함께하고 있다.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회장 이계협)는 '제70회 백제문화제'를 맞아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칠지도 폰번호 키링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부여군새마을부녀회(회장 한선옥)가 주관하며, 하루 3회차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 읍·면에서 4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총 80여 명이 봉사에 나서고 있다.

'칠지도 폰번호 키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백제시대 대표 유물인 칠지도를 모티브로 하여, 방문객들이 자신의 전화번호를 새겨 넣을 수 있는 기념품을 제작하는 활동이다. 이 체험은 관광객들에게 백제의 역사적 상징을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여군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방문객들에게 체험 방법을 안내하며, 원활한 체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들은 친절한 봉사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으며, 행사가 끝날 때까지 각 읍·면 봉사자들이 교대로 참여해 체험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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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지도 폰번호 키링 만들기 부스
이계환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부여군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의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봉사자들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백제문화를 알리고 체험을 통해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부여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선옥 부녀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부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데 부녀회가 기여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 칠지도를 모티브로 한 체험이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부여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꾸준히 이어지며, 지역 사회와 문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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