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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 민주주의 승리"

"법치주의 수호의 이정표로 기록될 것"

송익준 기자

송익준 기자

  • 승인 2024-12-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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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정현)은 14일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가결에 대해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국민의 절실한 염원이 만들어낸 역사적 쾌거이자,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밝혔다.

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 "민주주의는 결코 꺾이지 않았다. 국민의 힘으로 우리는 다시 한번 민주주의가 살아 숨 쉬고 있음을, 그 어떤 압력과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시당은 "하지만 이것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앞으로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단이 남아 있다"며 "우리는 윤석열이 자리에서 내려 올 때까지 단 하나의 흔들림 없이 정의와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은 역사적 책임을 지고 헌재 판결을 기다리기 전에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대통령직을 수행할 최소한의 도덕적 정당성마저 상실한 지도자로서, 이제 그는 더 이상 그 자리에 머물 자격조차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탄핵은 그 어떤 권력자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다는 민주주의의 불변의 원칙을 다시금 각인시켰다"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윤석열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그날까지 시민과 함께 정의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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