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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기초연금 최대 34만원 지원

지난해 대비 2.3% 인상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02-04 17:07
김해시청전경사진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올들어 기초연금 급여액이 지난해보다 2.3% 인상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반영했다. 시의 노인 인구는 8만명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기초연금 수급자는 5만 5600명이다. 매월 164억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되고 있으며 올해는 1840억원의 예산을 들여 1인당 월 최대 34만 2510원의 연금을 지원한다.



올해 기초연금 선정을 위한 소득인정액은 홀로 사는 노인 기준 월 228만원, 부부가구 기준 월 364만 8000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5만원, 24만원이 인상됐다. 전년대비 7% 소득인정액 완화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초연금은 만 65세(1960년생) 생일이 속한 달 1개월 전부터 본인 또는 대리인이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은 온라인 복지로에서 신청하면 된다.

홍태용 시장은 "기초연금 인상은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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