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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홍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투표개시 전 보수 단일화 의지 표명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03-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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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최윤홍 교육감 예비후보./최윤홍 교육감 예비후보
전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최윤홍 교육감 예비후보 측은 13일 오후 정승윤 예비후보측과 보수진영의 단일화를 위한 실무자 협상을 진행했다.

2대2로 진행된 실무자 협상에서 양측은 보수진영의 단일화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했지만 구체적인 단일화의 내용에 관해서는 견해 차이를 보였다.

선거일까지 시일이 촉박한 가운데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최윤홍 예비후보측은 "선거일 직전까지라도 합리적인 단일화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지만 정승윤 예비후보측은 최윤홍 예비후보의 일방적인 양보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윤홍 예비후보측은 "부산교육을 위해서는 교육전문가가 부산교육을 이끌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기에 역으로 정치적 성향을 띤 정승윤 예비후보의 양보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결국 양측간의 첫 실무자협상에서는 접점을 찾지 못했지만 양측 실무자들은 건설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최윤홍 예비후보는 투표일 직전까지라도 후보단일화를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기에 앞으로 적극적으로 단일화협상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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