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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물가안정관리 추진

장유 대청계곡서 물가안정 캠페인…착한가격업소 이용 장려
휴가철 특별대책기간 운영…가격표시제 점검 및 물가정보 공개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08-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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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안정 캠페인에 나선 경남도·김해시 관계자들./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피서지 물가안정관리에 나섰다.

지난달 30일에는 장유 대청계곡에서 경상남도 물가책임관, 김해시 공무원, 물가모니터요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상인들에게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홍보하고 물가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특히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7월 1일~8월 31일)을 지정해 피서지 주변 음식점의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장척계곡 등 주요 피서지를 대상으로 물가 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김해시는 매주 주요 생필품 38종과 매월 개인서비스업종 26종의 가격 조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바가지요금 근절과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유도하고 있다.



한숙정 민생경제과장은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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