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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넷째 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하락률은 2.16%로 대구(-3.8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세종은 0.07% 오르며 한 주 간 0.05%포인트 올랐다. 세종은 새롬동과 보람동 준신축 및 선호단지 위주로 매물 부족이 지속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남은 0.03%포인트 오른 0.02%를 기록하며 한 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됐고, 충북은 0.04%포인트 하락하며 보합 수준으로 전환됐다.
전국적으로 보면, 서울은 0.21% 오르며 한 주 만에 0.03%포인트 올랐다. 서울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이어 울산(0.18%), 경기(0.12%), 전북(0.11%) 순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의 경우 거래 수준은 다소 낮지만, 선호 단지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경기도의 경우 신규 규제지역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의 경우 대출 규제 등 정부의 잇따른 대책에도 공급 부족 우려가 해소되지 않아 상승세가 꾸준하다"며 "지방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부 지역은 선호 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돼 꾸준한 오름세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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