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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대회 홍보물./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세관과 부산지역사'라는 주제로 부산역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개항 초기 관세 자주권 확립을 위해 설립된 부산해관이 격동의 세월을 거치며 관세 행정 구현과 지역 경제 활성 등의 역할을 수행했던 부산세관의 역사적 변천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술대회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국전쟁기 부산항과 물류관리 체계, 부산항과 밀수 변천사, 옛 부산세관의 변천과 복원 당위성, 부산해관 개청과 외국인 해관장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김동철 부산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와 토론자가 모두 참여하는 가운데, 경제 국경에서 수문장 역할을 수행하는 부산세관의 역사적 가치 등에 관해 종합토론을 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역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시 문화유산과로 사전 등록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시 문화유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항만세관으로서 공정무역질서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부산세관의 역사성을 규명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부산항 개항 후 부산해관 개청, 한국전쟁기 물류관리, 밀수 단속책, 옛 부산세관 청사 복원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부산세관의 역사적 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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