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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다문화] 푸릇푸릇한 말차 인기

충남다문화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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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12-14 13:07

신문게재 2025-01-25 2면

[12-4] 명금화 명예기자
최근 말차로 만든 여러 음식이 유행하고 있다. 말차 초콜릿, 말차맛 과자, 말차 케이크, 말차 음료, 말차 아이스크림, 말차 떡볶이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생기고 있다.

현재 유행 중인 말차는 어린 찻잎을 증기로 살청한 뒤 가루로 곱게 갈아 만든 차 음료로, 중국 위진(魏晋) 시기에 기원하였다. 말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차나무에 차광율 98% 이상의 차광막을 덮어 재배하며, 찻잎을 증청 설비로 살청한 후 절단, 선별, 풍선, 분쇄 등의 공정을 거쳐 미세한 분말 상태로 만든다. 입자의 세밀도는 최대 1300메쉬에 이를 수 있다.



말차는 시중에 보급되지 않고 사대부도 황제가 하사할 때만 먹을 수 있을 만큼 고급이라고 여겨졌다. 이후에는 차를 만드는 과정이 번거로워서 말차의 제조를 금지하면서 쇠퇴했다.

쓴 맛이 나는 말차는 녹차를 갈아서 가루 형태로 만든 차의 일종으로 우려서 먹는 녹차와 달리 찻잎을 다 먹기 때문에 맛의 차이가 있다.

말차는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고 체중관리와 피부건강 등에도 도움이 된다.
명예기자 명금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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