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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다문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배움터,‘생생공부통’의 따뜻한 여정

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충남다문화뉴스 기자

  • 승인 2025-12-14 13:12

신문게재 2025-01-25 2면

5. 생생공부통 사진(1)
당진시가족센터는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의 후원과 협력 아래, 지리적 접근성으로 인해 문화·교육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웠던 당진시 석문 지역의 다양한 가족들을 위한 '지역으로 찾아가는 우리마을 알짜배기 생생공부통' 사업을 추진하였다.

당진시 석문 지역은 지리적 특성상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다. 이에 당진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가정 자녀의 학습 지도 어려움을 해소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양육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였다.



5. 생생공부통 사진(2)
이번 사업은 참여 가족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눈높이 학습지와 연계한 '찾아가는 학습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교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자녀의 학업 능력 향상을 도왔다. 또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 활동도 운영되었다. 자녀를 위한 '놀이체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부모-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요리 교실(세계 음식 만들기)'과 '공예체험(도자기, 도어벨, 미니트리 만들기) 등이 진행되어 가족 간 유대감 형성에 기여하였다.

5. 생생공부통 사진(3)
이를 통해 다문화 자녀들은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였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며 양육 행동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지리적 여건으로 문화 혜택을 접하기 어려웠던 석문 지역 가족들에게 문화적 접근성과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내었다.

당진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예진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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