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앞에 위치한 '왔다! 식당'은 오랜 세월 동안 변함없는 맛과 따뜻한 인심으로 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 식당은 학생들에게 친숙한 메뉴와 따뜻한 환영으로 그들의 추억 속에 자리 잡았다.
식당에 들어서면 정겨운 인사와 함께 따뜻한 국물 냄새가 손님을 맞이한다. 노란색 메뉴판에는 학생들에게 익숙한 메뉴들이 정갈하게 적혀 있다. 대표 메뉴인 제육볶음은 매콤달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고기가 어우러져 밥 한 그릇을 금세 비우게 만든다. 또 다른 인기 메뉴인 뼈다귀탕은 진하게 우러난 국물과 푸짐한 고기로 많은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식당은 한국에 처음 온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한 유학생은 "진짜 집밥 같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곳"이라며 이곳을 방문할 때마다 한국 생활의 따뜻한 추억을 떠올린다고 말했다. '왔다! 식당'은 음식뿐 아니라 사람의 온기를 전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누군가에게는 한 끼의 식사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리운 집밥의 향기와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장소다. 이러한 점에서 지역 사회와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왔다! 식당'은 변함없는 맛과 친절한 마음으로 많은 학생들의 추억 속에 남을 것이다.
또르고르소른 명예기자(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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