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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다문화] 북소리로 하나 된 아이들 ‘난타 두드림 꾼’, 계룡시 가족축제 빛내다

충남다문화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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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12-14 13:35

신문게재 2025-01-26 20면

북소리로 하나 된 아이들
매주 수요일, 계룡의 한 연습실에서는 다문화와 비다문화 가정의 초등학생들이 함께 북소리를 울리며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이들은 '난타 두드림 꾼'으로 3월부터 매주 모여 연습을 거듭한 끝에, 2025년 11월 1일 계룡시 가족센터가 주최한 제1회 가족축제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이 공연은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소통과 배려의 중요성을 배우게 하는 계기가 됐다.

북소리로 하나 된 아이들 가족축제 빛내다1
아이들은 처음의 어색함을 극복하고 서로 배려하며 팀워크를 발휘했다. 그 결과, 공연을 본 또래 친구들은 "나도 저런 거 해보고 싶다"며 감탄했고,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게 됐다. 이처럼 공연은 단순한 무대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북소리
계룡시 가족센터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얻고, 소통과 배려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러한 경험은 아이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아이들이 서로 다른 배경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이러한 경험은 아이들의 사회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계룡시 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주안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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