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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악기와 리듬이 낯설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김선숙 강사의 열정적인 지도와 회원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점차 호흡을 맞춰가며 실력을 쌓아왔다. 이번 공연은 동아리 결성 이후 처음으로 관객 앞에 서는 무대였으며, 회원들은 긴장과 설렘 속에서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보여주며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마친 한 회원은 "처음이라 많이 떨렸지만, 함께 연습한 동료들과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여군 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여성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지역사회에 큰 감동이 전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여성들의 자조모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첫 공연을 계기로 다이아 난타 동아리는 향후 지역 행사 참여와 재능 나눔 활동 등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주여성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모습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자조모임 활동이 지속적으로 지원된다면, 다문화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김채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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