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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의회 육은아 의원, ‘자살유족 등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자살유족 자조모임 활동 지원
자살예방 서비스 연계 및 홍보 등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5-12-09 12:24
관련사진(자살유족 등 지원 조례 발의)
인천시 남동구의회 육은아 의원(논현1·2동, 논현고잔동/국민의힘)이 발의한 '남동구 자살유족 등 지원 조례안'이 9일 열린 제308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극단적 선택으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위기 상황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전담 인력 배치 ▲초기평가 및 애도상담 ▲사후관리 서비스 ▲자살유족 자조모임 활동 지원 ▲자살예방 서비스 연계 및 홍보 등이다.

육은아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자살유족들이 겪는 심리적 고통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정신 회복을 돕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동구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구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자살 예방 및 유족 지원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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