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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교육청 서부평생교육원 전경 사진 |
이번 수상은 충남에서 유일하게 초등부터 중학 6단계 전 과정의 학력 인정 문해 교육을 운영하며 성인 학습자의 학력 취득 기회를 넓힌 점이 크게 인정받은 결과다.
서부평생교육원은 2011년 학력인정 문해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약 850명의 성인 학습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지금까지 총 124명의 초·중학 학력인정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한 도내 최초로 중학 학력인정 졸업식을 개최하는 등 지역 문해교육의 기준을 새롭게 세웠다.
2025년에는 디지털 기기 활용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키오스크 교육과 무인회수기 실습 등 디지털 문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령층의 생활문해 역량을 강화했다.
환경 체험 중심 프로그램 및 원어민 영어, 한문 자격 연계 수업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도 성인 학습자의 자기효능감 향상에 기여했다.
학습 연계 성과도 돋보였다. 올해 중학 단계 이수자 4명 중 2명이 홍성방송통신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등 상급학교 진학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서부평생교육원에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 9월 소속 문해교사가 충남도지사상을 수상한 데 이어 기관 부문에서 다시 도지사상을 받으며, 올해만 두 차례 충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조권호 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21년간 지역 문해교육과 평생학습을 위해 함께해 온 강사, 학습자, 직원 모두의 헌신 덕분"이라며 "충남 유일의 전 과정 학력인정 문해교육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성인 학습자의 삶을 성장시키는 든든한 교육 안전망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12월 11일 교원연수원(아산)에서 열릴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부평생교육원 누리집 또는 평생학습부(041-661-8325)로 문의하면 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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