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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문화원은 11월 서산 운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의국보 승격 공로로 이완섭 서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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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문화원은 11월 서산 운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의국보 승격 공로로 이완섭 서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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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문화원은 11월 서산 운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의국보 승격 공로로 이완섭 서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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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문화원은 11월 서산 운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의국보 승격 공로로 이완섭 서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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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문화원은 11월 서산 운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의국보 승격 공로로 이완섭 서산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이날 이사회에는 백종신 서산문화원장, 강춘식, 심걸섭 부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보원사지 5층석탑 국보 승격 추진 과정과 향후 문화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서산 운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1962년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국보 지정 이후 63년 만에 탄생한 서산의 두 번째 국보다. 지역 문화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해 문화유산 가치를 발굴하고 국가유산으로 격상시킨 과정은 지방자치 문화행정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고려 전기를 대표하는 석탑으로 평가받는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백제계 석탑의 간결함과 신라계 석탑의 조형미가 조화를 이룬 독특한 구조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기단부 팔부중상(八部衆像)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조각으로, 통일신라에서 고려로 이어지는 석탑 양식을 보여주는 핵심 유물로 주목된다.
서산시는 2016년부터 정밀 실측조사, 학술연구, 전문가 자문과 세미나 등 체계적인 연구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2023년에는 국가유산청에 국보 승격을 정식 신청했으며, 지난 10월 30일 국보 승격 지정 예고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공든 탑은 무너지지 않는다'는 말처럼, 보원사지 오층석탑 국보 승격의 여정은 시민과 지역사회, 성일종 국회의원, 학계·불교계·전문가들이 함께 쌓아온 긴 시간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역사문화 자산을 지켜내고 세계적 가치로 확장하는 일은 미래 세대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는 도시의 얼굴이며, 문화의 힘은 도시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라며 "서산의 문화적 품격을 더욱 높이고, 우리 지역이 보유한 유·무형 유산을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브랜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국보 승격은 서산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시민의 자긍심을 키우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보존과 세계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신 서산문화원장은 "문화는 도시의 품격이며, 국보는 그 품격을 상징하는 자산"이라며 "국보 승격을 위해 꾸준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해 온 이완섭 시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향후 국보 지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관련 자료 보완, 현장 관리 강화, 국내외 홍보 등을 체계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서산시는 또한 보원사지 일대의 종합 정비와 체험형 역사문화 관광자원 발굴 등 '문화 기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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