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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체감 디자인" 부산시설공단, 디자인 혁신 우수사례 선정

BISCO DESIGN AWARD 개최
공공디자인 혁신 우수사례 6개 팀 선정
현장 적용성 높은 실천형 디자인 주목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12 12:34
▲ 사진설명 = BISCO D체사진
BISCO DESIGN AWARDS 디자인경영 수상 단체 기념촬영 모습./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BISCO DESIGN AWARD'를 개최하며 공공디자인 혁신 우수사례 6개 팀을 선정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1일 올해 공단이 추진한 디자인 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2025 BISCO DESIGN AWARD'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사용하는 공간, 안내 사인, 각종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개선에서 실제 변화와 효과를 만들어낸 사례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올 한 해 각 사업소에서 추진한 디자인 개선 사례를 대상으로 시민체감도와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위원단은 실효성과 현장 적용성을 중심에 두고 평가를 진행했다.

최종 결과 총 6개 팀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사례는 주차관리팀의 공영주차장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개선 사업이 선정됐으며, 시민 편의성과 심미성을 함께 높여 시민체감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단순한 외관 개선보다 시민의 실제 이용 행태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창의적으로 해결한 실천형 디자인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단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디자인을 전 부서에 공유하고 향후 시설물 개선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시켜 디자인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어워드를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 디자인 혁신이 촉진되고, 공단 전반에 디자인경영 문화가 더욱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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