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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산업재해 예방 강화 나서

노사 합동 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2026년 추진계획 논의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5-12-12 14:13
보령시
보령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보령시가 산업재해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노사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보령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진원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노사 양측 16명의 위원이 참석해 사업장 안전관리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근거해 설치된 노사 소통 기구다. 이 위원회는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을 동수로 구성해 사업장 내 작업환경 개선과 산업재해 예방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근로자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도 사업장 정기위험성평가 결과가 공유됐다. 위원회는 또한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도 산업안전보건관리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통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안전을 우선시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개선 방안들을 2026년도 안전보건관리 계획에 반영해 시행할 예정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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