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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군의회(의장 김영춘)는 12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부여군 본예산 7,974억 원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의결하며 제297회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사진 부여군의회 제공) |
이날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노승호)가 심사한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이 최종 심의·의결됐다.
의결 결과, 2026년도 부여군 본예산은 전년도 대비 267억 원이 증가한 총 7974억 원 규모로 수정가결됐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7252억 원, 특별회계는 722억 원이다. 또한 2026년 기금운용계획안은 266억 원 규모로 원안가결됐다.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은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정례회 기간 동안 예산안과 주요 안건을 책임감 있게 심사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군정 현안을 충실하게 설명하고 자료 준비에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병오년에도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의정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부여군의회 제297회 정례회는 2025년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2026년 군정 운영의 재정적 방향을 확정짓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전년 대비 증액된 예산은 지역 현안과 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한편, 의회의 책임 있는 예산 심의 역할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향후 의회가 예산 집행 과정에 대한 점검과 정책적 견제를 어떻게 이어갈지에 따라, 군민 체감형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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