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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이 지난 11일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창군 제공 |
이번 자리에서는 특히 김치산업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한 김치산업 분야 전문가 5명에 대한 자문위원 위촉식이 함께 진행됐다.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은 대산면 산정리 일원에 총 320억 원(국·도·군비 포함)을 투입해 저온저장시설, 절임·전처리 가공시설, 염수 재활용 시설 등을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김치산업의 원료 수급 안정화와 지역 농가·중소업체 지원을 통한 산업 생태계 구축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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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조감도. /고창군 제공 |
참석자들은 생산·저장·가공·물류 동선의 효율성, 향후 운영 관리 체계, 친환경·스마트 설비 도입 가능성 등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자문위원들은 현장의 기술 경험과 산업 동향을 기반으로 시설 규모 및 배치 타당성, 절임·세척·냉장·포장 등 주요 설비 기능 등에 대해 실무적이고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은 고창 김치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지역 농업과 중소 가공업체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프로젝트다"며 "초기 설계부터 자문단의 전문성을 충분히 반영해 완성도 높은 시설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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