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신협 노래교실, 송년회 성황리 개최···140여 명 참여

고창신협 노래교실이 지난 18일 송년회를 개최하고 있다./고창신협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신협이 지난 18일 노래 교실 회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고창신협 노래 교실 송년회'를 개최하며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했다.

이번 송년회는 올 한 해 동안 노래 교실을 통해 쌓아온 회원 간의 우정과 화합을 되새기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많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고창신협 노래교실이 지난 18일 송년회를 개최하고 있다./고창신협 제공

이날 행사는 노래 교실 수업을 시작으로 손영찬 이사장의 축하 무대와 회원들이 함께 노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노래 교실 종료 후에는 참석한 회원 전원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식사 자리에서도 회원들은 담소를 나누고 각자의 노래 실력을 뽐내는 등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신협 노래교실이 지난 18일 송년회를 개최하고 있다./고창신협 제공

손영찬 고창신협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해 한 해 시간은 흐르지만, 노래 교실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모여 노래를 부르다 보니 오히려 세월이 거꾸로 가는 것 같다"며,"회원 여러분 모두가 노래를 통해 더 젊어지고, 더 밝아지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어김없이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나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무엇보다 모두가 더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하길 바란다"며 회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고창신협 노래 교실은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정서적 유대를 쌓는 대표적인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정기적인 수업과 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조합원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