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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19일 오후 1시 수영구 호메르스 호텔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MS DCA)' 1기 교육생 28명의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버와 네트워크, 클라우드 분야의 이론과 실습을 포함한 총 450시간의 실무 중심 무료 교육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생들이 수행한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도 함께 열리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구축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1개 팀에게는 '부산시장상'이 수여된다.
특히 시는 이번 교육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달 말 6명의 인턴십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내년 1월부터 3개월간 부산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에서 현장 실무 경험을 쌓게 되며, 시는 이를 정규 취업으로 연계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조정명 마이크로소프트 동북아 데이터센터 총괄은 "짧은 기간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교육생들의 열정에 감사하며, 부산 청년들이 글로벌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부산의 디지털 경쟁력은 인재에서 나오며 이번 수료를 계기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연구실 개소와 클라우드·인공지능 분야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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