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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소방서는 지난 18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지역 맞춤형 소방안전 정책 발굴과 행정 발전을 위한 '소방행정발전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
소방행정발전위원회는 지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소방안전 정책을 발굴하고, 기존 제도를 개선·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최장일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과 소방행정발전위원회 위원 등 총 39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2025년도 주요 소방정책 추진 방향 보고 ▲서산시 소방행정 발전을 위한 건의 및 개선 안건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경제와 안전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산업계 인사 4명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되어 눈길을 끌었다. 새롭게 합류한 위원은 ▲박상준 롯데케미칼 부문장 ▲전영록 SK온 SHE실장 ▲조공근 충남알루미늄 대표 ▲최기묵 미래식품 부사장이다.
이날 위원회는 이어지는 토론에서 2025년도 주요 정책 과제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소방 서비스 제공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최장일 서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서산의 안전을 위해 흔쾌히 위원직을 맡아주신 신규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방행정발전위원회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서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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