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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표 대표이사(왼쪽) 발전기금 전달./부경대 제공 |
국립부경대는 18일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케이에이엠 대표이사인 정용표 박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내년 모교의 개교 80주년을 기념하는 기부 릴레이의 첫 순서로, 정 박사는 대학 혁신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3억 원을 흔쾌히 기탁했다.
기계공학과 79학번인 정용표 박사는 1997년 ㈜케이에이엠 설립 이후 항공기 부품을 보잉사와 에어버스 등에 수출하며 우리나라 항공 및 우주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그는 제12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며 동문 화합에 헌신했으며,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정용표 박사는 "모교가 지역과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에 배상훈 총장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부금을 대학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투입할 것을 약속했다.
국립부경대는 개교 80주년인 내년까지 이번 릴레이 기부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확보된 기금은 △AI 혁신 대학 도약 △글로벌 특성화 연구 지원 △학술연구 사업 확대 등에 집중적으로 사용해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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