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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감시체계 고도화" 부산대 윤성효 교수, 학회장 선출

백두산 화산 감시 연구 고도출
실효성 있는 방재정책 연계 강화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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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윤성효 명예교수./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 윤성효 명예교수가 한국화산방재학회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돼 백두산 화산 분화 감시와 한반도 위험도 평가를 위한 방재 역량 강화에 나선다.

부산대 화산특화연구센터 전임연구원인 윤성효 명예교수는 지난 12일 개최된 한국화산방재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임기 2년의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윤 교수는 그동안 백두산 화산 분화 가능성에 따른 한반도 위험도 평가와 조기경보 체계 수립을 위한 한·중 공동관측 장기연구를 주도해 온 화산·지질 분야의 권위자다.

그는 화산 활동 등 한반도 및 동아시아 지체구조 연구에서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축적하며 국내 지구과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사)한국화산방재학회는 2015년 창립 이래 화산방재정책과 기술개발 방향을 선도하고 관련 과학의 발전 및 보급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오고 있다.



신임 윤성효 학회장은 앞으로 화산 감시 및 예측 연구를 고도화하고, 이러한 연구 성과가 실무적인 방재정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학회 내 소통과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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