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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의, 젊은 경영인으로 세대교체 돕는다

(가칭)청년경영인모임 창립총회… 2·3세대 청년 20명 참석
1세대 경영인들도 참석… 경험 공유 및 세대간 소통도 진행

김흥수 기자

김흥수 기자

  • 승인 2025-12-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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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의는 19일 상의회관 4층 소회의실에서 '(가칭)청년경영인모임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대전상의 제공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가 지역 내 젊은 경영인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대전상의는 19일 상의회관 4층 소회의실에서 '(가칭)청년경영인모임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총회는 지역 기업의 지속 성장과 세대 교체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 1세대에 이어 기업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2·3세대 청년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영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청년 경영인 20명을 비롯해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정상희 대전상의 감사, 김병순 ㈜나노하이테크 대표이사, 임영진 로쏘㈜ 성심당 대표이사 등 1세대 경영인들이 함께 참석해 세대간 소통은 물론 경험을 공유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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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의는 19일 상의회관 4층 소회의실에서 '(가칭)청년경영인모임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대전상의 제공
정태희 회장은 인사말 "과거 미래경영인 모임이 지역 기업의 세대교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듯, 이제는 2·3세대 경영인들이 새로운 시대 환경에 부합하는 경영 역량과 네트워크를 만들어갈 시점"이라며 "상의도 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 경영인 모임은 앞으로 정기적인 교류와 정보 공유를 통해 경영 노하우를 축적하는 한편, 가업승계, 조직 혁신, 신사업 발굴 등 세대 전환기에 공통적으로 마주하는 과제에 대해 함께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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