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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 국어문화원과 부산시 문화예술과가 공동으로 실시한 '부산시 국어책임관 및 관련 실무자 대상 직무 연수 교육' 모습./동아대 제공 |
동아대 국어문화원은 최근 부산광역시 문화예술과와 공동으로 국어책임관 및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 연수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어책임관 제도의 이해를 높이고 공공언어의 현장 적용 역량을 키우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박주형 특별연구원이 '국어책임관, 제도에서 실천으로'를 주제로 제도의 취지와 역할 및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김민진 특별연구원이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하기' 강의를 통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공공언어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교육 과정에서는 공공언어 개선을 통해 연간 평균 약 1165억 원의 시간 비용과 약 3375억 원의 공익적 가치를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 자료가 함께 제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는 행정 안내의 명확성이 시민 편의 증진에 직결됨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김영선 국어문화원장은 "이번 교육은 국어책임관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는 바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언어 정책이 지역 전반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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