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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마이스터고 유준서 학생, 고용부 주관 '기특한 명장 학생회원' 선정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국가기술자격 취득 성과 인정

고중선 기자

고중선 기자

  • 승인 2025-12-19 16:28
공주마이스터고_유준서 학생 활동 사진
고용노동부 주관 '기특한 명장 학생회원'으로 선정된 유준서 학생. (공주마이스터고 제공)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 3학년 유준서 학생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제1기 기특한 명장 학생회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기특한 명장' 제도는 청소년과 청년 기술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해 숙련기술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기술인재 특별한 대한민국 명장' 사업의 일환이다. 이 가운데 학생회원은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수 입상자,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자, 기술 분야 특허·발명 보유자 등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교장의 추천과 시·도교육청 심사를 거쳐 고용노동부가 선발한다.



유준서 학생은 입학 이후 기능경기대회를 중심으로 한 실전형 교육과정과 전공심화동아리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며 기술 역량을 꾸준히 키워 왔다. 그 결과 2025년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메카트로닉스 직종 은메달, 2024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동메달을 수상했으며, 자동화설비기능사와 기계가공조립기능사 등 다수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했다.

학업에서도 우수한 성취를 보이며 재학 기간 전교 5등 이내의 성적을 꾸준히 유지했으며, 동기와 후배를 대상으로 한 기술 지도와 각종 경진대회 참가를 통해 협업 능력과 책임감을 실천하는 등 직업기초능력 함양에서도 모범을 보였다.

유준서 학생은 "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며 쌓은 현장 경험과 자격증 취득 과정, 다양한 도전들이 이번 선발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기술인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기준 교장은 "이번 기특한 명장 학생회원 선정은 학생의 꾸준한 노력과 더불어 기능경기대회를 중심으로 운영해 온 학교 교육과정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강화해 산업계가 신뢰하는 미래 기술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마이스터고는 '2025학년도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최우수학교', '2025년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양성사업 운영 우수학교', '2025년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로 선정되며 전국 직업계고 혁신 성과 '3관왕'을 달성했다. 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기술교육과 진로·취업 연계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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