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꿈·끼탐색주간'은 학년별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흥미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서로의 꿈을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1학년은 12월 11일 각 교실과 복도에서 학급자치 특색 활동과 연계한 '나만의 그림책 전시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친구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생각을 나누고, 피아노·태권도·그림·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발표하며 자신감을 키웠다.
2학년은 12월 8일 신예관에서 전통놀이 한마당과 꿈·끼 발표회를 함께 진행했다. 윷놀이와 투호놀이, 비석치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한편, 피아노 연주와 노래, 춤, 줄넘기 공연으로 각자의 끼를 선보였다.
3학년은 12월 10일 1~4교시에 걸쳐 꿈·끼 발표회와 '우리 마을 골든벨' 활동을 운영했다. 학급 단체 공연과 개인 공연 등 모두 15개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참여형 퀴즈 활동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4학년은 12월 4일 신예관과 각 교실에서 꿈·끼 발표회와 재활용품 마을 만들기 대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협력해 친환경 마을을 구상·제작하며 환경 감수성과 창의력을 함께 키웠다.
5학년은 12월 17일 학생 주도로 체험부스 9개와 전시부스 2개를 기획·운영했다. 학교자율특색교육과정과 창업체험교육, 환경교육 등을 통해 기른 역량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6학년은 12월 4일 교실에서 진로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꿈·끼탐색주간을 통해 스스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관초등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진로·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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