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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영, 서남부권 교통 인프라 강화 모색…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추진"

이재영, 서남부권교통체계 개선 등 발제
공동주택과 기존 주거지 교통 혼잡 우려 등
"시의회 차원에서 교통 불편 최소화 노력"

송익준 기자

송익준 기자

  • 승인 2025-12-19 16:58
서남부권 교통 인프라 촉구 토론회(3)
대전시의회 방진영 의원(유성2.민주당).
대전시의회 방진영 의원(유성2·민주당)이 19일 의회 소통실에서 정책토론회를 열어 서남부권 교통 인프라 개선과 신속한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는 대전 서남부권 일대 대규모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교통 인프라 확충의 시급성과 현실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박석연 유성구의원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서남부권 교통 현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좌장을 맡은 방진영 의원은 인사말에서 "서남부권은 현재 다양한 개발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추가 개발이 예정돼 있어 교통 인프라 확충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오늘처럼 많은 주민 여러분이 직접 참여해 주신 만큼,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제 발표는 이재영 대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아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따른 연계 교통망 구축 방안을 중심으로 서남부권 교통체계 개선의 필요성과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박석연 유성구의원, 왕성수 학하동 주민자치회장, 이도엽 학하포레나 입주예정자 협의회장, 도명식 한밭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참여해 지역 교통 여건과 주민 불편, 향후 교통 수요 증가에 대한 문제점을 짚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입주를 앞둔 공동주택과 기존 주거지의 교통 혼잡 우려를 직접 제기하며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종명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현재 추진 중인 교통 관련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단계별 사업 추진과 관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방진영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주민, 전문가, 행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논의된 의견들이 단순한 토론에 그치지 않고 서남부권 교통 인프라가 보다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추진되는 계기가 되도록, 대전광역시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서남부권 교통 인프라 촉구 토론회(1)
대전시의회 방진영 의원(유성2.민주당)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서남부권 교통 인프라 신속 추진 방안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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