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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9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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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9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는 12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각 부서에서 추진한 주요 시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에 추진할 역점사업 104건과 주요 업무 567건을 중심으로 세부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
서산시는 2026년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없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있는 희망도시 등 5대 시정 목표를 설정하고, 분야별 균형 있는 발전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먼저 '풍요로운 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서산공항 건설,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 내포태안철도(서산공항역) 국가계획 반영 등 광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주력한다.
아울러 대산그린컴플렉스, 현대대죽·성연 일반산업단지 조성,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건립, 수소도시 구축 등을 통해 기업 유치 기반과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걱정없는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국가유공자 보훈수당 인상과 생활보조수당 강화, 장애인복지관 이전,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 치매 없는 마을 만들기 운영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 e스포츠대회 개최, 팔봉 국민체육센터 건립, 파크골프장 조성·확장 사업 등 여가·체육 인프라도 확충한다.
'품격있는 문화도시' 분야에서는 (가칭)문화예술타운 조성, 보원사지 방문자센터 건립, 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와 문화교류센터 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 문화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오감만족 관광도시' 실현을 위해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가칭)가야산 산림복지단지, 잠홍저수지 명품 호수 조성, 밤하늘 산책원 등 자연·생태·체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비전있는 희망도시'를 목표로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 수석·공림·예천3지구 도시개발 사업, 서산동부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이와 함께 시청사 건립, 동문동·읍내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및 뉴딜사업, 서산배수분구(동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026년에는 만화개진(萬和開進)의 자세로 그동안 추진해 온 시책을 완성으로 꽃피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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