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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경남도 내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김해시 제공 |
시는 19일 발표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재난 안전 예산인 특별교부세 1억 30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재난관리평가는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예방과 대비, 대응 등 6개 분야 38개 지표를 종합 진단하는 국가 평가다.
시는 전 분야에서 균형 있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복합재난에 대비해 사전 점검을 내실화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전국 최초로 공무원들로 구성된 'G-1재난안전기동대'를 창설하고 청년 방재단을 발족해 실전 대응 훈련을 강화한 혁신 사례가 주목받았다.
시는 지난 10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 도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돌발 사고 등 안전을 위협하는 환경이 복잡해지고 있다"며 "생활밀착형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김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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