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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골목 온기 페스티벌./양산시 제공 |
양산시는 최근 개최된 온기 페스티벌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으며, 단순한 축제를 넘어 인근 상가의 소비를 이끌어내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실제 데이터 분석 결과, 행사 당일 평산먹자골목의 양산사랑카드 결제액은 전주 대비 63.7% 급증했으며, 라피에스타 인근 상권 역시 38.2% 상승하며 축제의 열기가 상권 활성화로 직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의 상인들은 골목이 사람들로 북적이며 장사할 맛이 난다며 축제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축제의 온기가 일회성 이벤트로 식지 않도록 '2025년 힘내라 소상공인 페스티벌'과 '배달양산 온골목 온기 쿠폰 이벤트' 등 체감도 높은 지원 사업을 연말연시까지 쉼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골목에 흐르는 온기가 지역 경제의 거대한 흐름이 되도록 만들겠다"며 "다양한 소비 진작 정책을 통해 골목 경제의 자생력을 키우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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