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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발전 중심 천안시개발위, 독립기념관 주변 활성화 토론회 등 한 해 빛났다

-독립기념관 인근 유휴지 등 국립수목원 유치 제안에 관심
-2026년 자체 회관 건립 진행 전망
-권관희 회장, "회원들의 단합과 지역발전 방안 제시를 위해 1년 동안 힘차게 달려온 한 해"

정철희 기자

정철희 기자

  • 승인 2025-12-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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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개발위는 송년의 밤 행사에서 케이크 커팅을 통해 한 해 동안 고생한 회원들을 격려했다.(사진=정철희 기자)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공익사단법인 천안시개발위원회(회장 권관희)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역발전과 회원들 간 화합을 다졌다.

천안시개발위는 18일 '2025 송년의 밤'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숨 가쁘게 달려온 회원들을 격려했다.



개발위는 천안의 역사와 정체성 확립, 시민의 여론을 모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발표 및 인재 양성 등 중추적인 역할을 통한 고품격 명품도시 천안 건설을 지향해왔다.

그동안 천안의 역사와 올드타운 조성 정책토론회, 100년사 출판기념회, 천안기초푸드뱅크와 연계해 1달에 2번씩 1년간 지속적인 물품 지급, GTX-C 노선 연장 토론회 및 서명운동 전개로 천안 연장 확정 기여, 천안정신 토론회, 천안 현안문제 토론회, 드림학교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왔다.

이뿐만 아니라 100만 도시 천안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을 꾸준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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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개발위 회원 간 화합을 다졌다.(사진=정철희 기자)
실제 11월 19일 '천안 독립기념관 및 주변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 독립기념관 인근 유휴지나 개발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활용한 '국립수목원 유치'가 제안돼 관심을 끌었다.

개발위는 풍부한 자연 체험과 휴식 공간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지속적으로 국립수목원 유치를 위한 공론의 장을 개최할 예정이다.

개발위는 현재 자체 회관 건립을 목표로 약 7억원 정도의 기금을 마련한 상태이며, 새로운 터를 잡기 위해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적인 회관 건립을 통한 개발위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100년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천안발전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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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관희 회장은 한 해 동안 고생한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사진=정철희 기자)
권관희 회장은 "2025년은 1박 2일 워크숍, 김장 봉사, 독립기념관 주변 활성화 토론회 등 회원들의 단합과 지역발전 방안 제시를 위해 1년 동안 힘차게 달려온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공익사단법인 천안시개발위원회는 수부도시인 천안뿐만 아니라 충청남도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발위 회원들이 앞으로도 행복하고 뜻하는 것들을 모두 달성했길 바란다"며 "한 해 동안 고생한 개발위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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