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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은 29일 청년창업 지원사업 창업성공률이 86.7%로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홍성군은 29일 청년 창업가의 안정적인 창업 기반 마련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활업종(음식, 숙박, 도소매,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18세부터 4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창업 초기 단계에서 겪는 문제를 해소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창업 교육, 컨설팅, 체험단 지원, 신용보증, 디지털화 관련 비용 지원 등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군은 총 25개 청년 창업기업을 지원했으며, 두 가지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예비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로컬창업 지원 부문에서는 15개 기업 중 13개 기업이 창업에 성공하여 86.7%의 창업성공률을 기록했다. 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화 지원 부문에서는 10개 기업 모두가 디지털 전환 과제를 수행했으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매출액이 평균 30.2%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성장 성과를 달성했다.
사업 참여 기업들의 사례는 이번 지원사업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활동 경력은 있으나 창업 경험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A업체는 로컬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해 상권분석과 마케팅 활용 등을 지원받아 창업을 완료했다.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B업체는 기존 현장 중심의 오프라인 판매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전국 지역 대상으로 판매하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59%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황선돈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홍성군 고향사랑기금으로 운영하여 실질적으로 청년에게 도움을 제공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빛났다"라며 "청년창업은 개인의 도전을 넘어 지역과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청년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속적인 창업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년 로컬창업 및 디지털화 지원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 사업비로 추진됐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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