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김 가공산업특구 지정 추진

홍성군은 23일 홍성 김 가공산업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홍성군이 지역 대표 산업인 김 가공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특구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홍성군은 23일 '홍성 김 가공산업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특구계획안 마련과 관련해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수산가공 기반인 김 가공산업의 고도화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특구 지정 추진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공청회에서는 특구계획안의 주요 내용과 추진방향이 제시됐다. 홍성군은 주민과 생산자, 가공업체, 유통 종사자 등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했다. 전문가들의 제언도 함께 수렴했다.

홍성군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특구계획안에 반영하고 보완할 방침이다. 이후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홍성의 김 가공산업은 지역경제와 일자리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특구계획을 마련하겠다"며 "특구 지정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