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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천해수욕장, 겨울 야간 조명 축제 개막

28일까지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 진행…소개팅·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5-12-26 11:32
보령시
2025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 포스터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이 겨울 야간 조명으로 새로운 관광 명소로 탈바꿈했다.

보령시는 24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2025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야간경관시설 점등식을 통해 머드광장, 노을광장, 분수광장 등 주요 지역이 조명으로 장식됐다.

개막 첫날에는 '솔로다방'이라는 이름의 소개팅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로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겨울 바다의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축제는 28일까지 5일간 계속된다. 기간 중 러블리투어, 스노우 버스킹, 패블리투어, 키즈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시는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철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천해수욕장은 여름 머드축제로 유명한 관광지다. 보령시는 이번 겨울 축제를 통해 사계절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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