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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 웬 사회과학? 부산대, 고교생 250명과 해답 찾다

부울경 18개교 고교생 참가
사회대 7개 학과 체험형 부스
AI 시대 사회과학 통찰력 강조
전공 상담 및 전문 장비 체험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26 11:33
부산대 사회대 진로 탐색 (2)
제2회 고등학생 대상 사회과학 분야 소개 및 흥미유발 프로그램 운영 모습./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이 지난 24일 교내 사회관에서 인공지능(AI) 시대 사회과학적 통찰력의 중요성을 알리는 '제2회 고등학생 대상 사회과학 분야 소개 및 흥미유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18개교 고등학생 250여 명을 포함해 학부모와 교사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사회과학적 윤리와 통찰력을 고등학생들에게 전달하고 구체적인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 학생들은 사회과학대학 소속 7개 학과별 부스를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참여 학과는 △행정학과 △정치외교학과 △사회복지학과 △사회학과 △심리학과 △문헌정보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다.

학생들은 학과별 전공 정보를 얻고 재학생들과 소통하며 전문 장비를 직접 체험하는 등 미래 사회과학자로서의 꿈을 구체화했다.



장덕현 부산대 사회과학대학장은 "급변하는 AI 시대일수록 인간과 사회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과학적 통찰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쓰며 지역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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