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신월초병설유치원, 축복의 시간 졸업식… "너희들의 꿈을 응원해"

공주신월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윤복자)은 12월 26일 유치원 졸업식을 열고, 1년에서 3년에 이르는 교육과정을 마친 유아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은 졸업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노력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졸업식에 참여한 한 유아는 "선생님, 이제 초등학생이 되면 많이 보고 싶을 거예요. 감사해요."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졸업식을 준비한 교사는 "아이들을 축복하는 마음을 담아 졸업 축하 영상을 제작하며, 키도 마음도 많이 자란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무척 대견했다"며 "3월에는 유치원 옆 초등학교 입학생으로 다시 만나 입학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복자 원장은 "올해 유·초 이음 교육을 통해 유치원과 초등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사들이 연계성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며 "졸업생들이 그동안 익숙해진 초등학교 교실 경험을 바탕으로 유치원을 떠나 초등학교 생활에 보다 원활하게 적응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