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서초 총동문회 '산타' 변신… 크리스마스 맞아 따뜻한 나눔

상서초등학교 총동문회 임원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학생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상서초 제공)

상서초등학교 총동문회 임원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학생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상서초 제공)

상서초등학교(교장 윤수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총동문회와 함께 학생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전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상서초 총동문회 임원 2명은 산타 복장을 하고 학교를 방문해 전교생에게 학교 이니셜이 새겨진 잠바를 전달하는 깜짝 선물 행사를 마련했다. 산타로 변신한 동문들의 등장에 학생들은 환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도넛츠 만들기 체험 활동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반죽부터 장식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협력과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완성된 도넛츠를 서로 나누며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정서를 나눴다. 교실에는 웃음소리와 함께 연말 분위기가 가득했다.

이번에 전달된 학교 잠바는 학생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총동문회에서 마련한 것으로, 선후배 간의 정을 나누고 학교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졸업 후에도 모교를 잊지 않고 응원하는 동문들의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전해졌다는 평가다.

상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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