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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소방서 청사 사진 |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12월 26일 오후 8시 47분께 서산시 읍내동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K5 LPG 승용차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 차량을 운전하던 60대 남성은 엔진룸에서 연기와 불꽃을 발견하고 즉시 차량을 갓길에 정차한 뒤 스스로 대피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신고 접수 약 12분 만인 오후 8시 59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차량 엔진룸이 크게 손상되며 차량이 전소됐고,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1대도 일부 그을림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액을 약 1천만 원으로 추산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 과열 또는 과부하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주행 중 연기나 타는 냄새 등 이상 징후가 느껴질 경우 즉시 안전한 장소에 정차한 뒤 엔진을 끄고 신속히 대피·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겨울철에도 장시간 운행이나 차량 관리 소홀로 엔진 과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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