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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는 26일 관내 법인 택시 4개사 대표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 교환을 나누었다.(사진=서산시 제공) |
이날 간담회에서는 택시업계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으며, 상호 공감대를 바탕으로 원만한 합의가 도출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인사말에서 "택시 총량제는 단순한 수치 조정이 아니라 시민 이동권과 종사자 생계, 업계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청득심의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제5차 택시 총량제가 시민과 업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택시업계와의 소통을 지속해 실효성 있는 교통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 참석자는 "그동안 택시 총량제와 관련해 현장의 어려움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시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가 컸다"며 "업계 현실을 이해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함께 모색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택시 수급 문제는 기사 고용과 경영 안정성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오늘 논의를 계기로 업계와 행정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한 참석자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고 제도 개선 가능성을 열어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민 서비스 질 향상과 업계 안정이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합의는 일방적인 결정이 아닌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결과"라며 "현실을 반영한 정책 추진으로 기사 처우 개선과 시민 만족도가 함께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택시 총량제 추진 과정에서 업계와의 협의 구조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 교통 편의와 택시 산업의 안정적 운영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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