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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의회는 지난 24일 태안읍 남문종합자원에서 제9회 찾아가는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최유자 씨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사진은 찾아가는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식 모습. 태안군의회 제공 |
태안군의회(의장 전재옥)는 지난 24일 태안읍 남문종합자원(서문2길 26)에서 제9회 찾아가는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최유자 씨(67)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번 시상은 태안군의회가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헌신과 나눔을 실천하는 숨은 이웃을 직접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태안읍에 거주하고 있는 최유자 씨는 폐지를 수거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장 질환으로 투석 치료를 받는 등 신체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묵묵히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단순한 생계 활동에 그치지 않고, 길가와 골목 곳곳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까지 자발적으로 정리하며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 온 점이 주변 이웃들에게 큰 울림과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실천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로부터는 "동네를 늘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분", "말없이 행동으로 이웃을 배려하는 분"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 씨의 선행은 공동체 의식 회복과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재옥 의장은 "자신의 어려움 속에서도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며 묵묵히 실천해 오신 분들의 삶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라며 "태안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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