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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여자중학교는 지난 24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공동체와 마을이 함께하는 '2025학년도 목련제'를 개최했다. 사진은 목련제 모습. 태안여중 제공 |
태안여자중학교(교장 윤여정)는 지난 24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공동체와 마을이 함께하는 '2025학년도 목련제'를 개최했다.
목련제는 학생들의 자기 주도성을 강화하고, 학교와 마을이 연계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을 교육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모든 운영 과정에서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했으며, 지도교사의 조언 아래 학생회 주도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자발적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오전에는 총 17개의 체험 부스에서 마을교사가 직접 운영하는 ▲바리스타 체험 ▲떡볶이 만들기 체험 ▲네일아트 체험 ▲헤어 디자이너 체험 등 4개의 전문 체험 부스는 학생들에게 지역 사회와 연계한 실질적인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각 반의 단합력을 엿볼 수 있는 합창대회와 학생 개개인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장기자랑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아 부스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보니 책임감도 느끼고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여정 교장은 "이번 목련제는 학생들이 축제의 주인공으로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마음껏 재능을 펼치고, 마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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